속편은 원작을 뛰어넘지 못한다. 영화계에서 나오는 속설중에 하나인데요. 친구2도 이 속설을 벗어나지 못한 영화인것 같습니다.
친구2의 최종관객수는 2,971,475명입니다. 요즘 최고의 스타 김우빈이 열연을 펼쳤는데요. 원작을 뛰어넘기에는 부족함했습니다.
정호빈의 열연, 왠지 어색함이 많이 느껴졌는데요. 배우 문제라기 보다는 배역 자체가 약간 비현실적이고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친구 장동건을 그리워하는 유오성, 친구2에서도 유오성의 존재감은 빛났습니다. 주진모와 함께 이 영화의 유이한 볼거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나리오가 조금만 더 탄탄했으면 더 멋진 작품으로 남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